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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안양시 동안구에 와서 분위기 임장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만안구와 동안구로 나누어져 있고, 만안구가 구도심이고 동안구가 1기 신도시 때 생긴 지역이라는 것을 알았다.

즉 안양에서는 동안구가 상대적으로 상급지이다.

 

[평촌동 - 평촌역 상권]


평촌을 나오자마자 상권이 쫙 시작된다
여기서 술 함잔 하고 싶은 곳이다 . 퇴근한 직장인들이 술 한잔 하고 있다. 평촌역의 상권은 성인들이 회식하고 유흥을 즐기는 곳으로 10대, 20대가 이용하는 상권은 아니다. 주로 성인 남성들이 퇴근하고 회식하고 접대하는 곳. 그러다보니 안마방, 룸싸롱. 고깃집, 술집 등이 많다. 유사한 곳으로는 야탑역 상권과 비슷하다.


평촌역에서 인덕원 방향으로 걸으면  큰 오피스 빌딩이 많다.  거주용 오피스텔, 상업용 오피가 있다
거리는 안전해보인다. 세무사가 왜이리 많나 했더니 안양 법원이 이마트 맞은편에 있다
평촌역부터 인덕원까지 큰 대로변 양옆으로 사무실 회사, 상업시설, 웨딩홀 등이 밀집되어 있다  양옆으로 더 들어가면 아파트가 있다.

[관양동 - 인덕원]


인덕원쪽 대형 회사빌딩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구디 같은 느낌이고 아직도 한창 사무실이 지어지는중.

이곳을 "안양 스마트스퀘어" 라고 한다. 안양시에서 낙후된 공업지역을 첨단지식산업클러스터 지역으로 재지정하여 구축하고 있는 곳이다. 주요 산업으로는 지식기반 제조업과 같은 의료기기, 광학기기, 물류와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같은 컴퓨터프로그래밍 제품, 소프트웨어 산업 등이 있다.

스마트스퀘어에서 나와서 인덕원을 돌아봤다. 수원 권선동 같이 큰 대로를 양옆으로 아파트가 많다. 인덕원센트럴자이를 끼고 인덕원역으로 올라갈것이다. 거주지로서 좋다 유흥상권도 없고 아이들도 꽤 보인다.



[내손동 -이곳은 의왕시]
인덕원 센트럴자이에서 쭉 올라가면 언덕진 곳 양옆으로 신축아파트가 많다. 여기선 마을버스를 타고 인덕원역이나 평촌으로 갈 수 있다  도보로는 어렵다  약간 죽전 느낌
여긴 내손동인데 구축 멘션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이 구역은 구축 맨션들이 많은 곳인데 많은 아파트들이 재건축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빈땅이 남아있고, 오래된 상가들이 간간히 보인다.


[평안동 - 평남지역]

평촌역4번출구쪽으로 나오면 양 옆으로 아파트 단지가 쭉 들어서 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이지만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서 외관은 그렇게 늙어보이지 않는다. 유흥상권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조용하고 거주하기 좋아보인다. 그리고 10대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후드티를 입고 학원에 가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쭉 올라가면 안양농수산물시장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귀인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걸어갔다. 귀인동만큼 학원가에 최근접은 아니지만 평촌역과 도보권에 있고, 조용하고 거주하기 좋은 곳이다.

[귀인동 - 평남지역. 평촌학원가 인접지역]


귀인동도 마찬가지로 아파트가 많고 중간에 다가구촌이 있다. 이쪽에 먹거리 카페등이 꽤 많아보인다
그리고 평촌 학원가를 딱 돌아서니 엄청난숫자의 학원이 건물에 다닥다닥 있었다. 장관이다. 상암에서는 절대 보지못했던 학원의 수였다. 학원을 오려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이 주말임에도 엄청 많았다. 1층 상가는 주로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김밥집 분식집 버거킹 김선생 등이 있었다. 이걸 보고 평촌의 전세수요의 원동력은 이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학군이 떨어지면 결국 곧 다른곳으로 이사를간다. 죽전건영만해도 세입자가 분당 학군으로 가고 싶어서 이사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범계동]


귀인동에서 범계역 방면으로 걸어갔다. 범계역 상권에 도착했는데 평촌역 상권과는 다른 분위기다
평촌역 상권은 성인 안마방,고깃집, 유흥업소가 많은 반면 범계역 상권은 중고등학생, 20대를 위한 셀프사진샵, 음식점, 놀거리, 카페가 더 많았다. 범계역 상권이 더 좋았다  서현역 상권같은 느낌이었다
평촌역 상권은 수원역 같았다. 그리고 백화점, 아울렛 같은 편의시설이 평촌역보다 더 많았다. 상권은 범계동, 학군은 평촌동이  좋다. 그러면 아파트 가격은 어디가 더 비쌀까?

 

[비산동]

비산동은 다른 동에 비해 큰 도로, 도로 양옆의 재건축된 아파트들이 생각난다.

큰 상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보로 범계동, 평촌동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인 상권을 이용해야한다.

비산동은 크게 어떤 특징이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밋밋하다고 해야 하나. 비산동 특징적인 아파트는 비산삼성래미안이 엄청 큰 단지로 있다.

안양종합운동장이 비산동에 있어서 안양에서는 큰 공연이나 스포츠 대회는 여기서 열린다.

 

[관양동]

관양동은 안양에서 제일 개발이 덜 된 곳이다.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노후화된 주택이 많다.

재개발 현수막이 있는 것으로보아 조금씩 재개발의 시도가 있는것 같은데 아직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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